개그맨 장동민이 누군가 자신의 집과 차량에 지속해서 ‘돌멩이 테러’를 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장동민은 지난 17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 “욕이 절로 나옵니다. 원주 집 3차 테러. 어떤 사람인지 정말 화가 납니다”라며 폐쇄회로(CC)TV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한밤중(9월 12일 10시 32분경) 집 마당에 세워둔 장동민의 재규어 승용차로 돌이 날아드는 모습이 담겨있다.
장동민은 자동차 파손은 물론, 집 유리창에 금이 가고 방충망이 찢어진 모습도 공개했다.
당시 장동민은 원주 집이 테러를 당했다며 훼손된 차량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차를 수리하고서도 2차·3차 테러가 계속됐다고.
장동민은 “못 잡아도 다신 안 그러겠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라며 “사람이 맞으면 어쩌겠나. 선처는 없다”고 전쟁을 선포했다.
장동민은 유튜브 시청자들에게도 CCTV를 자세히 봐달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차후 사건 진행 상황을 다시 전하겠다고 알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