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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일대에 학교 연계 ‘창업밸리’ 들어선다

입력 | 2020-09-17 03:00:00

정부, 도시재생 뉴딜 23개 사업 선정




고려대 일대에 고려대와 연계된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창업공간과 창업기업 청년들이 거주하는 창업지원주택 등으로 이뤄진 ‘창업밸리’가 조성된다. 창업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탈하지 않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정부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일대 창업공간 조성사업 등 총 2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까지 총 1조2000억 원을 투입해 주택 2100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70여 곳, 산업·창업지원시설 20곳 등을 조성한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주택을 노인일자리센터와 아동돌봄시설 등 주민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로 바꾸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 금산군에서는 폐업 후 방치된 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지역 어르신의 취미 활동과 건강관리 등을 지원하는 노인복지 거점시설을 조성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