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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작가 초대전 ‘압축’ 16일부터 갤러리M

입력 | 2020-09-09 03:00:00


한지를 활용해 색채와 형태의 파장을 변화무쌍하게 풀어낸 김수지 작가의 초대전 ‘압축’이 16∼21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M에서 열린다. 투명한 한지 띠를 한 겹씩 말아 만든 원형과 사각의 덩어리들이 기하학적 문양과 유기적 소용돌이를 이룬 다양한 작품(사진)들이 전시된다. 한지의 겹침을 통한 리듬감, 결합과 배열을 통한 새로운 감각을 만날 수 있다.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초대전 ‘찰나의 순간’(2018년), 개인전 ‘잠수’(2016년)를 열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