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기관 3만3031개 중 7039개 휴진"
오는 14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전국의사총파업에 의원급 병원 5곳 중 1곳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기준 의원급 병원 3만3031개 중 7039개(21.3%)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지자체를 통해 관련 통계를 현행화 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휴가 변수가 있어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이 뒤따라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종 집계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개원의 위주로 구성된 의협 회원 수는 약 13만명으로, 전공의들도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달 14~21일 의협이 회원 2만6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파업에 85.3%가 참여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