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의 이재성(홀슈타인 킬 공식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이적을 추진했던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의 현 소속팀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킬 지역 매체인 킬러 나흐리흐텐은 12일(현지시간) “홀슈타인 킬이 이재성과 관련해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구단은 그의 잔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2019-20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골8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이고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홀슈타인 킬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탈 팰리스, 벨기에의 안더레흐트 등이 이재성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최근에는 이재성에 관한 이적설이 잠잠해진 상황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지난 6월 귀국했던 이재성은 국내서 짧은 휴가를 마치고 독일로 복귀, 지난 7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