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에 대해 “끔찍한 공격으로 보인다”(it looks like a terrible attack)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군은 베이루트 폭발이 일종의 폭탄 공격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레바논 사람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레바논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우리가 거기로 가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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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베이루트항 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지만 폭발 원인이 외부 공격에 의한 것인지 화학물질로 인한 단순한 사고인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