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9.10.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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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연설을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당초 16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첫 일정으로 그린뉴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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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당초 지난 6월29일쯤 국회에서 한국판 뉴딜의 개요를 설명하고 국민보고대회에서 설명할 계획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순서가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임기 시작 48일 만이고, 1987년 헌법 체제에서 ‘최장 지각’ 국회 개원식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만은 없다. 문 대통령은 지금 개원연설문을 9번째 고쳐 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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