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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 39명…나흘만에 30명대로 떨어져

입력 | 2020-05-30 10:11:0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9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1441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10명대를 기록했으나, 최근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난 27일부터 4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79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약 두달 만에 70명 후반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39명을 기록, 나흘 만에 30명대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27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며, 경기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외 서울 7명, 인천 5명, 부산·대구·강원 각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으로, 서울 2명, 대구 1명, 광주 2명, 경기 1명, 전남 1명, 검역 5명이다.

격리해제 된 환자는 전날보다 35명이 늘어 총 1만 398명이 됐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269명을 유지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