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KYS미술품가격지수' 발표
국내 미술품 호당가격이 가장 비싼 작가는 박수근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지난해 경매 낙찰가를 분석한 ‘KYS미술품가격지수’에 따르면 1위 박수근 약 2억4000만원(낙찰총액 약 60억원으로 3위), 2위 김환기 약 3500만원(낙찰총액은 약 250억원 1위)으로 집계됐다.
이어 3위는 이우환 약 1475만원(낙찰총액은 약 134억원 2위), 4위 박서보 약 372만원(낙찰총액은 약 45억8000만원 4위), 5위 김창열 약 292만원(낙찰총액은 약 28억3000만원 5위) 순으로 조사됐다.
박수근의 경우 손바닥 만한 22.7×15.8cm 크기에 2억4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이다.10호 크기이면 20억선에 거래된다는 의미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작품, 85억 낙찰가를 기록하고 있는 김환기는 호당 가격은 3490만원선으로, 지난해에만 250억어치가 팔렸다.
국내 블루칩 작가의 작품가격은 뉴시스 K-Artprice(k-artpricemobile.newsis.com)에서 확인할수 있다. K-Artprices는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대표 김영석)의 데이터 제공으로 국내 언론 최초로 개발한 작품가격 사이트다.
이중섭·박수근 국민화가를 비롯해 미술시장 블루칩 작가인 김환기·이우환·천경자·김창열·장욱진과 국내 단색화 열풍을 일으킨 박서보·정상화·윤형근 등 국내에서 거래된 국내외 작가의 2만2400점의 낙찰기록이 포함됐다.
뉴시스 K-Artprice에는 경매 낙찰가 10순위 작가들의 작품과 작가에 대한 분석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K-Artprice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국내외 유명 작가 200명의 작품 거래 기록을 바로 볼 수 있다. K-Artprice 모바일 버전(k-artpricemobile.newsis.com)은 쉽고 편하게 작품 가격을 찾아볼 수 있는 기능에 최적화 되어 있다.
국내 주요 작가의 작품가격을 신속하고 파악해볼 수 있다. 미술애호가와 컬렉터, 갤러리스트들은 아트페어와 경매장에서도 바로 원하는 작품의 이전 가격을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