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다섯번째 영입인재로 발표한 오영환 소방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이해찬 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아내이자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김자인씨 등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News1
이날 영입인재 발표식에는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당대표와 지도부,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민주당은 지난달 ‘1호 영입인재’인 최혜영(40)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 센터장이자 강동대 교수를 시작으로 매주 2~3번씩 영입인재를 공개해 왔다.
이수진(51)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
이 전 판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최재성 민주당 의원의 집요한 영입 요청을 받았다”며 “법원에서 오랫동안 노력해 온 사법개혁 과제를 국회 입법으로 완성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이 전 판사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은혜 장관의 지역구이자 본인의 근무지인 사법정책연구원이 있는 경기 고양병에 ‘전략공천’될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인재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공관 갑질 논란’ 의혹을 받는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영입으로 곤욕을 치른 자유한국당도 전날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의 지성호 대표(37)와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씨(28)를 새로운 영입인사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만회에 나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