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황교안>이재명>홍준표 순
이낙연 국무총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뉴시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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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해 이같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 총리 선호도는 29.4%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조사대비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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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에 이어 황 대표는 20.1%로 2위를 기록했다. 황 대표는 7개월 연속 20% 안팎의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 총리와 격차는 9.3%포인트로 지난 조사 때보다 조금 더 벌어졌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조사보다 0.4%포인트 오른 8.8%로 3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0.1% 내린 4.6%로 4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3.9%, 박원순 서울시장 3.6%, 안철수 전 의원 3.3%,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7%로 뒤를 이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2.7%), 김경수 경남지사(2.1%),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2.1%),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1.8%), 김부겸 민주당 의원(1.4%), 원희룡 제주지사(1.3%) 등도 있었다.
‘없음’은 8.2%, ‘모름·무응답’은 4.0%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심상정·김경수·임종석·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8%포인트 상승한 4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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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성탄절을 제외한 나흘간 전국 성인 5만5978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4.5%)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