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전국에 있는 학교 교실 10곳 중 1곳은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내년 1월까지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일 전국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이 일반 교실 기준 88.1%라고 발표했다. 설치되지 않은 교실은 다음달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학교 현장의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신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교육부는 학교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 겨울방학까지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도록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미세먼지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해온 학교의 여러 조치들을 확인했다.
또 공기정화장치 설치·운영 현황과 ‘미세먼지 대응 세부행동요령’ 등 학생 보호 계획을 점검했다.
학교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등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