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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18·휘문고)이 회장배 랭킹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13일 김해문화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2019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 랭킹대회 겸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9.61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기술점수(TES) 48.51점, 예술점수(PCS) 41.10점을 받은 차준환은 72.56점으로 2위에 오른 이준형(23·단국대)을 무려 17.05점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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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기요소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2.33점을 따냈다.
하지만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연결 점프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GOE 0.47점이 깎였다.
체인지 풋 싯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차준환은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악셀을 실수없이 소화해 GOE 1.60점을 챙겼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레벨4로 처리한 차준환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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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15일 벌어진다. 이번 대회는 2020년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도 겸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