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 전 서강대 총장. 사진=동아일보DB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이 9일 선종했다. 향년 78세.
박 전 총장은 2017년 신장 투석을 받아 몸 상태가 악화해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가 당뇨 합병증 판정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이어오던 박 전 총장은 최근 몸 상태가 악화해 입원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4시 40분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총장은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예수회에 입회해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서강대 총장을 지냈다.
발인은 11일이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