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장님, 저는 회장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도움을 받고 있는 칠곡 아동학대 사건의 000입니다. 덕분에 즐겁게 미술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와 같이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이 저의 꿈입니다.”
SM그룹은 ‘칠곡계모사건’ 피해 소녀가 우오현 SM그룹 회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그룹 회장실로 전달된 이 편지는 2015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후원 중인 피해 당사자가 쓴 편지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우 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도 마음으로 할 때 가치가 있는 것 같다. SM그룹은 그 친구가 대학교를 진학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