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골반골절로 병원에 입원했던 지미 카터(95)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의료진이 밝혔다.
비영리단체 카터센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카터 전 대통령이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앞서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넘어져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는 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이전까지 최고령 대통령이던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애틀랜타=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