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겨냥해 “나라면 각시(아내)를 그렇게 내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MBC 20주년 100분 토론에 출연해 “어떻게 부인(정경심 동양대 교수)이 저렇게 몰리고 있는데 장관직을 하루라도 더 하려고 미적거리고 있나”라며 “(나 같으면) 내가 책임 지겠다. 내가 감옥에 가는 게 낫다”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검찰수사에 대한 조 전 장관의 대응에 대해 “그런 식으로 부인을 앞세우고 자기는 뒤에 숨고, 그것은 사내(사나이)가 아니다. 남자는 그렇게 살면 안된다. 그래서 화가 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말을 못하게 하면 전라도 가서 살아야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이후 “사내가 할 일이 아니라는 말은 취소하겠다”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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