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스캔들로 인해 힘들었던 마음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양준혁을 비롯해 출연진들은 전성기 시절 프로필과 현재 몸 상태를 비교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형돈은 양준혁을 보며 “살이 많이 빠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준혁은 “힘든 일 겪어봐. 저절로 살이 쭉쭉 빠져”라고 답했다. 최근의 스캔들로 맘고생을 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에 멤버들이 "살이 빠졌다면서 왜 이렇게 많이 나가냐?"고 핀잔하자 양준혁은 "이것도 7kg이 빠진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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