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86%로 금리 가장 낮아 2억 대출 가정시 최대 월 11만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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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하는 주택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대출이 필수다. 조금이라도 적은 이자를 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은 은행이 어느 곳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각종 우대금리 등 혜택으로 최대 연135만원까지 이자를 덜 낼 수 있는 은행은 어느 곳일까.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이 주담대 최저금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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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금리가 2.86%로 가장 낮은 NH농협은행은 연 572만원의 이자를 낸다. 최저금리가 3.535%로 제일 높은 KEB하나은행은 707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NH농협은행이 일년에 약 135만원, 한달에 약 11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최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각 은행별로 정한 우대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NH농협은행은 ▲신용카드 실적(0.25%포인트) ▲급여이체(0.25%포인트) ▲자동이체 실적(0.2%포인트)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 이하(0.2%포인트) 등의 요건을 두고 있다.
주담대는 실물 담보가 있는 만큼 개인별 신용등급이나 소득수준 등은 금리를 산정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번 비교에서는 ▲3자녀 이상 ▲장애인 등 특수한 경우 지급하는 우대금리는 최저금리 산정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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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는 대출액이 큰 만큼 1억원당 0.1%포인트 이자 차이만으로 연1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대금리 적용기준 등을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신용카드 실적이나 급여이체 내역 등에 따라 우대금리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직접 은행별로 방문해 실제 적용 금리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