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사진=동아일보DB
취임 한 달을 맞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직접 검찰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조 장관은 8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과천 소재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한다. 당초 이날 오후 2시에 브리핑할 예정이었으나, 국무회의 일정으로 부득이 30분 연기했다.
지난달 9일 취임한 조 장관은 ▲검찰 직접수사 축소 ▲형사부 및 공판부 강화 ▲검찰 감찰제도 개선 등의 검찰개혁 과제를 ‘장관 지시사항’의 형태로 발표했다. 조 장관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도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검찰청 의견을 수렴하면서 이른 시일 안에 검찰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하며 검찰개혁 의지를 다져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