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스포츠동아DB
전 세계 69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정호석)의 솔로 파워가 남다르다.
그룹 활동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그가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로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전 세계에 공개한 ‘치킨 누들 수프’는 29일 오후 2시 기준 세계 69개국 아이튠즈의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흥행 홈런을 쳤다. 2018년 발표한 ‘호프 월드’와 ‘에어 플레인’에 이어 세 번째다. ‘호프 월드’는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200’ 38위까지 오른 바 있다.
팬들도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제이홉은 이에 각종 SNS와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제이홉의 솔로곡을 배경음악으로 그의 춤을 따라 추는 영상을 SNS에 공개하면 제이홉이 이를 보는 방식이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는 ‘치킨 누들 수프’의 영문 약자를 따서 ‘씨엔에스 챌린지’(CNS challenge)로 정했다. 이미 SNS에서는 수천여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