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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북한과 실무협상 일정을 9월 중으로 잡지 못했다면서 미국은 계속 북한과 접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북한과 9월 내로 실무협상 일정을 잡을 수 없었다”면서도 “미국은 만날 준비가 돼 있으며 앞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실무협상은 올해 2월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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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지난 24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앞으로 2~3주 내로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내달 1일과 6일 사이 김정은 위원장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5차 방중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미 실무협상은 10월 둘째주쯤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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