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갈무리
2013년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자 현지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3일(한국시각) 트위터 검색창에 ‘RYU(류현진)’를 적으면 류현진의 데뷔 첫 홈런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이 다수 검색된다.
트위터리안 feli****은 항공기에 류현진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류현진이 홈런을 쳤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적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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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배트플립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Mid-****)”, “류현진은 너무 사랑스러워(jess****)”, “류현진의 모든 꿈이 실현되고 있어(hesl****)” 등의 글들도 잇따랐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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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덤덤한 표정으로 베이스를 돌았다. 하지만 관중들은 기립해서 박수쳤다. 팀 동료 코디 벨린저는 “우리는 분명 류현진보다 더 흥분했다”면서 “류현진의 첫 홈런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류현진의 홈런에 힘입어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7-4로 꺾었다. 구단이 진행한 팬 투표에서 류현진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