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에 편의점들이 영업하고 있다. © News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가맹점주 경영여건 개선 종합대책’에서 “편의점 업계 1위인 GS25도 상생지원방안을 개선하기로 했다”며 최저 수익 보장제도의 확장을 밝혔다.
최저 수익 보장 제도는 가맹점주들의 수익이 기준치를 밑돌 때 가맹본사에서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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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수익이 적게 나오더라도 안정적으로 편의점을 운영할 수 있으며, 가맹본부는 점주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윤성 GS25 사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우수 상생협력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 News1
당정청은 이외에도 편의점 근접출점 실태조사는 물론 자율규약 이행을 점검한다. 또 광고·판촉 시 본사가 점주에게 사전 동의를 받도록 했으며, 폐업 단계에선 중도 폐점 위약금을 줄이기로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당정청 종합 대책이 업계 상황을 모르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광고 판촉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광고판촉사전동의제’ 도입만 보더라도 유통 환경 변화를 고려하면 적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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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