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이 대통령선거 전이나 투표일 직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멕시코에서 캘리포니아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내가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중국 관리들은 다른 사람을 상대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중국이 19일 워싱턴에서 차관급 무역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0월 초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의 류허 부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