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보안회사 (vpnMentor )가 발표 인구 1700만명인 나라에서 2천만건 유출
에콰도르에서 컴퓨터 서버의 결함으로 인해 국민 수백 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사이버보안회사 (vpnMentor )의 조사원들이 16일 (현지시간) 밝혔다.
이 보안회사는 에콰도르 인구가 1700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수가 2000만건 이상이어서 거의 모든 국민이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직은 누군가가 불법적으로 데이터에 접근해 해킹을 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컴퓨터 서버의 결함은 지난 11일 일단 봉쇄되었다.
레닌 모레노 대통령도 앞으로 더 엄격한 보안관련법을 마련해서 데이터 보안기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키토(에콰도르)=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