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가수 윤종신이 12년 동안 진행해온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윤종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많은 걸 느끼게 해주시고 멋지게 떠나는 자리 만들어 주셔서”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짤막한 영상 한 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종신은 자택 거실로 보이는 곳에 있는 TV 앞에 앉아 ‘라디오스타’를 시청하고 있다.
앞서 윤종신은 자신의 음악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의 새 프로젝트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오는 10월 출국한다고 밝히며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모든 방송 하차를 알렸다.
이어 시청자들을 향해 “그동안 ‘라스’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고 저의 이야기에 웃어 주시고 공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했다”며 “제 노래로 조금 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서 돌아오도록 하겠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