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하운드. 사진은 쿤하운드중 레드틱종. (자료사진) © 뉴스1
미국 뉴욕주에 사는 60대 여성이 자신이 키우던 개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여성은 “온순하고 사람의 말을 잘 따라 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낸다”고 정평난 쿤하운드 두마리를 키워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플래젠트밸리 자택에 돌아온 남편은 거실 바닥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아내 알린 레나(67)를 발견했다. 여러 곳에 상처를 입은 레나는 결국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상처자국들이 한 마리인지 두마리인지는 모르나 개의 공격에 의한 것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 외 다른 사인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무엇이 개로 하여금 공격적으로 돌변하게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개들은 더체스 카운티 동물보호협회로 보내져 판사의 손에 운명이 맏겨지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