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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278억 원을 조기에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부영주택과 동광주택, 남광건설산업, 부영 등 계열사 협력업체들에 대한 공사대금과 자재대금을 일주일 앞당겨 지급했다. 조기지급 대상 협력사는 공사업체와 자재납품업체 등 총 204개 업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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