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애경산업은 1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자오거 티몰 글로벌 아시아총괄 등이 참석했다.
특히 애경산업이 내놓은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티몰 글로벌은 전 세계 77개 국가와 지역에서 2만 개가 넘는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속해 있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 3월 기준 연 매출액이 약 562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최대 규모의 온라인 및 모바일 전자상거래 업체로 꼽힌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대 시장인 중국과 소비자 취향 등을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앞세워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과 중국 소비자를 보다 잘 이해해 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