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美 LA서 칼부림, 4명 사망·2명 부상…경찰 “증오살인 추정”

입력 | 2019-08-09 06:36:00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에서 30대 남성이 무차별 칼부림 난동을 벌여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P 통신이 8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오렌지카운티의 도시인 가든그로브와 샌타애나에서 벌어졌다.

용의자인 33세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그는 오후 4시께 난동을 부리기 시작해 약 2시간 동안 6개의 상점을 돌며 행인들을 향해 칼을 들이댔다.

가든그로브 경찰서 칼 휘트니 부서장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폭력이 이뤄졌다”며 “범행 동기는 강도질은 물론 증오와 살인 의도 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휘트니 부서장은 “용의자와 피해자들 사이에 일면식은 없다”고 부연했다.

또 “용의자는 상당히 화가 난 모습이었으며 화를 참지 못하고 사람들을 해치고자 했다”고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하고 수사에 나섰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이 지난 주말 미 텍사스주 국경도시 엘패소 월마트와 오하이오주 데이턴 시내 오리건지구에서 잇단 총격 사건이 벌어진 지 나흘 만에 발생했다며 시민들에 상당한 충격을 안기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