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화학공학과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60명에게는 각각 장학금 250만 원씩 지원됐다. 에쓰오일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5명에게는 기술교육비로 200만 원씩 전달됐다. 중장비나 컴퓨터, 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드림장학금은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교육 기회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