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키스하고 있는 모습. 지난 2016년 5월 영국 브리스톨에 그려졌던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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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후 가능한 한 빨리 정상회담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영국 총리실 대변인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총리실에서 나온 성명은 존슨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화에서 다음 달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야심 찬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최근 이란과의 긴장관계와 이 문제에 대해 양국이 협력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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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합의안 중 백스톱 조항은 브렉시트 이후 전환기간인 2020년 말까지 ‘하드보더’(국경 통과시 통행·통관절차를 엄격히 적용하는 것)를 피하기 위해 북아일랜드를 비롯한 영국 전체를 EU 관세동맹에 남겨 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