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건설산업은 23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수지성복 어반하임’ 잔여가구를 특별 분양한다고 밝혔다. 낮은 실입주금에 2년 잔금유예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인테리어 비용과 입주 축하금까지 지원한다.
유진건설산업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신분당선 성복역이 가깝고 롯데복합몰과 GTX 호재를 품고 있어 미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면적 69~79㎡, 총 58가구 규모를 갖췄으며 소규모 럭셔리하우스로 조성됐다. 타입에 따라 78㎡A가 20가구, 79㎡B 20가구 78㎡C 16가구, 69㎡는 2가구로 구성됐다. 즉시 입주 주택으로 실입주금은 4500만원대 수준이다. 잔금 30%는 2년 동안 유예된다.
실내의 경우 전 가구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설계가 도입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동별 최고층 가구는 복층 설계가 반영돼 다락 공간과 야외 테라스가 제공된다. 또한 한샘 시스템 주방가구와 대림바스로 꾸며진 욕실, 친환경 벽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발코니와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도 적용됐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첨단 보안시스템이 갖춰졌다.
편의시설로는 성복역 롯데복합역이 오픈을 앞두고 있고 수지 이마트와 광교 이마트, 광교 아브뉴프랑, 신세계백화점 판교점, 주민센터 등이 인접했다. 교육시설로는 성서초와 효자초, 성서중, 성복고, 단국대 등이 가깝다.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동은아이유치원과 프로젝트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벤자민 키즈덤 유치원이 도보 거리에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환경이라고 유진건설산업 측은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