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기력보다 상황 해석과 판단 역량 키워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영역에선 만유인력과 천문학을 다룬 지문이 등장했다. 과학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어 많은 수험생들이 까다로워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도 여러 개념이 서로 응용된 문제를 풀이할 수 있는지와 그 풀이 과정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추론능력, 의사소통능력이 주요 평가 요소에 반영되고 더욱 다양한 평가 방법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이 판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념을 많이 알고 있고, 또 문제집을 여러 권 풀어 봤다고 달라진 교육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어진 것이다.
○ 학습의 즐거움까지 알게 해 줄 ‘창의 사고력’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암기와 문제풀이가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힘, 즉 창의 사고력을 기르는 학습이다. 문제 상황을 빠르게 해석하고 판단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면 여러 개념이 연결된 심화·응용문제도 풀 수 있고 학습의 즐거움과 보람까지 느낄 수 있다. 학습에 한 번 흥미가 생기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의지도 생긴다. 이렇게 중요한 창의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창의 서술형 능력 길러주는 글쓰기
2. 다양한 문제 해결 전략을 발휘하도록 하는 발표·토론 학습
많은 양의 문제를 풀기보다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문제해결력을 길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습한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설명해 보거나 문제 해결의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토론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발표·토론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표현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제 해결 전략을 습득할 수 있다.
3. 생활 속 소재나 융합 주제를 수·과학 개념과 연결하는 프로젝트 학습
실생활과 연결된 문제들을 접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내진 설계를 위해선 어떤 구조물이 필요하고 안전한 교통신호체계는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 등과 같이 실생활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떠올려 보는 것이다. 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고, 여러 분야의 지식을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는 힘까지 생길 것이다.
4. 문제 해결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쌓아 줄 독서
과학영재학교나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합격 수기를 보면 폭 넓은 분야에 걸친 독서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꼽는 경우가 많다. 2019학년도 대구일과학고에 합격한 송두영 군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을 읽으며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수학의 역사를 배웠다고 말했다. 같은 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진학한 김나윤 양은 인문학 도서를 읽으며 다양한 방면의 교양 지식을 쌓았던 것이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분석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밝혔다.
○ ‘창의영재 진단검사’ 9월 7일까지 무료 진행
이번 진단검사는 9월 7일까지 전국 와이즈만 영재교육 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와이즈만 영재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진단검사를 신청하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창의영재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 기간 와이즈만 입시전략연구소에서는 초중고교 입시 변화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습법을 알려주는 ‘와이즈만 여름방학 Dream 콘서트’를 진행한다. ‘창의영재 진단검사’와 Dream 콘서트는 전국 와이즈만 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와이즈만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국내 유명 테마파크 ‘웅진 플레이 도시’와 화장품 브랜드 ‘피엘메드’ 등과 함께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