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속초·강릉을 시작으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92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연다.
속초시는 5일~8월18일 45일간 속초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오후 9시까지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도 한다.단, 야간 개장 기간은 피서 절정기인 27일부터 8월19일까지 24일만 운영된다.
또 7월25일~8월10일 여름해변 버스킹 음악여행, 8월1~5일 2019 속초 수제맥주 축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이날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강릉지역 해안가 20곳의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를 시작했다.
강릉시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명구조함을 확충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30명 증원된 196명의 수상안전요원들이 24시간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는 김한근 강릉시장 취임 후 KTX 강릉선 고속열차 탈선사고, 강릉펜션사고, 강릉헌화로 승용차 추락사고, 강릉옥계 대형산불, 강릉수소탱크 폭발사고 등대형 인명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속초=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