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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클럽 ‘아스널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아스널 선수들은 정규 시즌 동안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아디다스가 만든 신규 정규 시즌 홈 유니폼이 공개됐다.
새 유니폼은 아스널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화이트 컬러 소매, 목 카라가 조합됐다. 특히 높은 목 카라 디자인은 화이트 바탕에 강렬한 레드 줄무늬와 블랙 트리밍이 더해졌다. 카라에 적용된 디자인은 양 팔에도 반영돼 조화를 이룬다. 어깨에는 화이트 컬러 삼선 디자인이 들어갔다.
닉 크레이그스(Nick Craggs)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GM(General Manager)은 “아스널FC는 축구를 새롭게 정의하면서 클럽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해온 구단”이라며 “아디다스는 아스널 팬들이 열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유니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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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디다스와 아스널FC는 파트너십 체결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다른 곳에서 온 첫 번째 팀 플레이어가 런던에 위치한 아스널에 들어오면서 겪는 느낌을 표현했다. 클럽과 커뮤니티가 한 부분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상에는 이드리스 엘바와 이안 라이트, 토니 아담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피에르 오바메양, 메수트 외질, 비비아네 미데마, 마테오 귀엥두지 등 과거와 현재 선수들 뿐 아니라 아스널 팬들이 함께 등장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