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7월11~18일 청약접수 창업지원·산단형 등 3곳 포함
국토교통부는 7월11일부터 18일까지 행복주택 10곳, 4640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복주택은 총 110곳, 2만6000호를 분기별로 네 차례에 걸쳐 공급된다. 이번 모집은 올해 두번째로 지난 1분기에는 전국 41곳, 6483호 모집에 2만8825명이 신청해 평균 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수도권(5곳)에서 ▲판교제2테크노밸리(200호) ▲안성아양(699호) ▲인천영종(450호) ▲파주운정(580호) ▲화성동탄2(900호) 등 2829호, 지방권(5곳)에선 ▲부산좌동(100호) ▲충주호암(550호) ▲아산탕정(740호) ▲군산신역세권(400호) ▲광주쌍촌(21호) 등 1811호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엔 지난해 11월 시행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라 창업지원주택 2곳(판교2밸리·부산좌동)과 산업단지형 1곳(안성아양)이 포함됐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인 만 19~29세 (예비)창업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경우 최저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 21만5000원이다.
산업단지형주택은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산단 인근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단 근로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입주가 가능하다.
안성아양지구는 공급물량의 절반을 산단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최저 보증금 1200만원, 월 임대료 6만원에 거주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내달 11월부터 18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LH 청약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