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적극적 행동을 강조했다. 사진은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와 연계해 14일 수소위원회가 개최한 만찬에서 공동회장 자격으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정 부회장.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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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서 공식 스피치
G20 회의서 ‘수소경제 동참’ 강조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 투자도 중요”
수소전기차 넥쏘, 日서 첫 전시·주행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G20 에너지·환경 장관 및 주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앞에서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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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위원회는 2050년까지 수소가 세계 에너지 수요량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수소 사용이 확대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6GT(기가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관련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창출하고, 3000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는 100년 넘게 송전망, 배전망, 발전소 등 수많은 인프라 투자가 이뤄졌다는 것을 예로 들며 초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수소경제 사회의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이 커 보일 수 있으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압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 수소전기차 ‘넥쏘’, 일본 최초 전시 및 주행
현대차는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 및 수소위원회 행사에 맞춰 5대의 넥쏘 수소전기차를 운영했다. 우선 회의에 참석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에게 넥쏘 차량을 제공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환경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국산 수소전기차의 경쟁력을 일본 현지에 적극 알리기 위한 취지다.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으로 참석한 정 수석부회장은 거의 모든 일정을 넥쏘 수소전기차를 타고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넥쏘 수소전기차 1대는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 및 수소위원회 행사가 열린 호텔 인근에 특별 전시됐다. 국산 수소전기차 넥쏘가 일본에서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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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