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35km 강풍·200mm이상의 폭우 예상” 국가재난대응부대 구자라트주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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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이클론 ‘파니’가 인도 북동부 지방을 강타한 가운데 이번에는 사이클론 ‘바유’(Vayu)가 인도 북서부 지방으로 접근하면서 수십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CNN에 따르면, 인도 내무부는 12일(현지시간) 바유의 영향권 내 약 30만명의 주민이 700개의 대피소로 대피할 예정이며 학교들도 오는 14일까지 휴교한다고 밝혔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전날 바유를 시속 175km의 2~3등급 규모로 예측했고 이날 뭄바이에서 서쪽으로 약 200km의 떨어진 곳을 통과, 오는 13일 구자라트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기상청은 구자라트주 해안을 따라 시속 135km의 강풍과 함께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인도 정부와 군 당국은 전날 구자라트주에 국가재난대응부대를 배치해 바유의 상륙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