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2일부터 4박 5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제19회 한·중생활체육교류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에는 중국 장시성에서 30세 이상 생활체육동호인 6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방한해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풋살, 농구 등 5개 종목을 통해 국내 동호인 선수단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교류는 12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종목별 연습경기 및 대회 출전(14~15일), 환송연(15일)의 순서로 진행된다. 공주, 부여 등을 돌아보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10월에는 충청남도 생활체육동호인 62명이 중국 장시성을 답방해 충청남도와 장시성 지역 간 지속적인 생활체육 교류를 위한 징검다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