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안방에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8경기(6번 선발 등판 포함)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 중인 좌투수 맥스 프라이드(25)를 내보내 맞불을 놓는다.
류현진은 애틀랜타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을 떠안았지만, 평균자책점은 2.95(18.1이닝 6자책점)로 좋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5일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등판은 정규시즌 애틀랜타전 첫 승을 거머쥘 기회이기도 하다. 올 시즌 3차례 선발등판에서 3전승(평균자책점 2.25)을 거둔 안방에서 등판한다는 점도 호재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