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을 한 장성규 전 아나운서가 "생각보다 악플이 적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장성규 전 아나운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사 후 첫 기사가 1등 해서 좋았고 악플이 생각보다 적어서 놀랐다. 응원 댓글 보며 바보처럼 계속 눈물이 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당 기사를 캡쳐해서 올렸다.
이어 "난 참 욕심쟁이다 이 모든 게 과분한 사랑인 줄 알면서도 마다하기 싫은 걸 보니"라며 "아무튼 저의 새 출발을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성규 전 아나운서는 3월 말부로 퇴사했다. 다만 그는 퇴사 후에도 JTBC 콘텐츠 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소속돼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퇴사 후 첫 작품은 JTBC 디지털 콘텐츠 '뉴스페이스' 다. 뉴스에 예능을 접목한 B급 뉴스쇼로, 4회 파일럿 분량 촬영을 마쳤으며, 다음 달 초 정식 방송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