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윤 BMW그룹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피터 노타(Pieter Nota) BMW그룹 세일즈 총괄은 “그룹 이사회를 대표해 그동안 한국 시장을 이끌어온 김효준 회장 리더십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김 회장은 지난 1995년 한국 법인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회사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상윤 신임 대표가 BMW그룹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1995년 BMW그룹코리아 설립 당시 재무담당(CFO)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5년 후 대표이사에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왔다. 주요 업적으로는 약 770억 원이 투입된 BMW 드라이빙 센터를 2014년 오픈했고 그룹 연구개발(R&D) 센터를 한국에 설립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
헨드릭 본 퀸하임 BMW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김효준 회장은 앞으로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한상윤 사장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 회장과 밀접하게 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