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스’(감독 조던 필)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스’는 전날 27만5459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71만7822명으로 27일 개봉 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어스’는 미국이 옛 소련과 벌인 체제 경쟁, ‘냉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아메리칸 드림’의 환상이 전 세계를 휘감던 1986년 어느 흑인 중산층 가족이 겪은 기묘한 이야기다. 미국판 ‘곡성’(감독 나홍진·2016)으로 불리며 흥행몰이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