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신차의 경우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선보이고 재규어 XE 페이스리프트와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아시아 시장에 처음 소개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이안 칼럼(Ian Callum)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션 헨스트리지(Sean Henstridge) 랜드로버 스페셜비히클오퍼레이션(SVO) 수석 디자이너가 방한해 국내 시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신차의 경우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오는 6월 출시한다. 판매 가격은 D150 S가 6800만 원, D180 SE 7680만 원, D180 R-다이내믹 SE는 8230만 원이며 가솔린 모델인 P250 SE는 73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세대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브랜드 최초로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와 48볼트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시속 17km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이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해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가량 개선됐고 정체가 심한 도로 주행 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인제니움 디젤 엔진 모델에 적용된다.
첨단사양으로는 세계 최초로 180°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기술과 후방 시야를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ClearSight Rearview Mirror)’가 탑재됐다. 외장 컬러는 ‘서울’ 이름을 딴 외장 색상인 ‘서울 펄 실버’가 부스에 전시됐다.
재규어 XE 페이스리프트
재규어 XE 페이스리프트
이번 모터쇼에서 직접 XE 페이스리프트를 소개한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XE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진정한 스포츠 세단”이라며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최고 품질 소재를 사용해 브랜드 위상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지난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레인지로버 벨라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였다”며 “국내 시장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신차 뿐 아니라 서비스 네트워크와 품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와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