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C노선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비용편익비율(1.36점, 합격 기준점 1)과 종합평가(0.616점, 합격 기준점 0.5)에서 모두 합격 기준점을 넘었다.
업계에 따르면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 남부권이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해당 노선은 양주(덕정)와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 등 총 74.2km 구간을 잇는다. 정거장은 총 10곳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총 4조3088억 원으로 책정돼 최근 착공에 들어간 GTX-A노선(2조9000억 원)보다 높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km 이내에 있어 서울 용산과 사당역 이동이 용이하다. 광역도로망으로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깝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인접했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안양점)와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의 경우 호성초와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이 인근에 있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안양IT밸리가 있고 군포IT밸리와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가까워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마련됐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1년 12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