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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은 것으로 밝혀졌다.
7일 밤 12시 17분께 북구 천곡동 2층짜리 건물인 찜질방에서 목재를 태울 때 발생하는 연기를 희석시키는 집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여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직전 집진실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발견한 찜질방 직원 A씨(41·여)가 119에 신고를 했고 20여명의 고객들을 모두 대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집진시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