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최근 국내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CPO)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충전 인프라 확대와 소비자 개선에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대상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에스트래픽 등 2개 업체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경우 개인·개인사업자 및 홈 충전사업을 맡고 에스트래픽은 법인 및 공용 충전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핵심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기아차는 향후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23일 신형 쏘울 전기차(쏘울 부스터 EV)를 선보였으며 이달 중 공식 출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86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과 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