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최근 싱가포르 현지 보잉 훈련센터에서 회사 소속 운항 훈련 교관 등 관계자 10며 명이 737 맥스8 기종 모의비행훈련(시뮬레이터, SIM)을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파견된 티웨이항공 조종사들은 기존 기종과 신기종의 다른 점을 학습하고 지상학 교육법에 관한 토의와 모의비행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조종사들은 신기종 관련 교수법 연구에 착수했으며 향후 운항승무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수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신기종을 도입하는 것으로 철저한 교육과 준비를 통해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준비와 도입을 통해 소비자 여행 편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보잉 737 맥스8 기종을 국내에 처음 도입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